[해몽담tv] 스님, 개천, 음식상이 나오는 사연몽 이야기

안녕하세요. 해몽담tv 입니다.

오늘은 사연몽에 대해 해몽담을 진행할건데요.

바로 저의 엄마가 꾼 꿈 이야기 입니다.

꿈 내용은 이렇습니다.

꿈에서 개천이 흐르고 있었고, 징검다리 같이 작은 바위 3개가 놓여 있었다고 합니다.

그 바위 위에는 음식을 차려 놓은 상 같은게 하나씩 놓여져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떤 스님이 끝에서부터 상을 하나씩 발로 차서 엎기 시작합니다.

하나 차고, 두 개 차고, 마지막 3개째를 차려는데 엄마가 제발 하지말라고 애원을 했다네요.

어찌저찌 빌어서 마지막 하나는 차이지 않고 꿈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면 썩 좋은 꿈은 아닌거 같지요?

맞습니다. 

이 꿈은 예지몽으로 발현되었는데, 그렇게 좋은 꿈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 꿈은 동생의 상황을 반영한 꿈이라고 했습니다.

동생은 지금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따려고 하고 있는데요.

동생이 현재 대학원에 오기 전에 이미 다른 대학원에서 1학기만 하고 나오게 된 상황이 있었습니다. 

뭐, 다른 문제라기보다는 연구실 사람들 때문에 나오게 된 부분이 큰데요.

그때는 정말 큰일이다 싶었는데, 다행히 그 다음연도에 더 좋은 대학원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는데요.

새로 들어간 대학원 연구실 2년차에 접어들면서 바로 밑의 후배랑 마찰이 생깁니다.

결국 싸움이 커지게 되었고 교수는 동생이 아닌, 자신의 입맛에 더 맞는 그 후배를 선택했는데요. 

동생은 교수로부터 연구실을 나가겠느냐, 아니면 1학기를 강제로 휴학 하면서 반성을 하겠느냐... 

이렇게 2개의 선택지를 받게 됩니다.

이번 대학원에서도 나오게 되면 동생은 완전 답이 없기 때문에 결국 1학기 강제 휴학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반년 뒤 다시 연구실로 들어가게 되고, 그 후 1년간 조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 다루고 있는 예지몽을 엄마가 꾸게 된거죠.

꿈에서는 3개의 상이 놓여져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개가 차였고, 마지막 3번째 상이 차이려는데 겨우겨우 막았다고 했죠.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단 2번째 상까지는 차였습니다.

그럼 이제 곧 3번째 상도 차일 위기에 빠지겠죠?

 

동생은 1년간 조심히 다녔지만, 갈등이 있던 후배와 계속 마주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건이 또 터졌는데요.

이번에도 동생의 문제로 넘어가게 되면 연구실을 완전히 나와야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예지몽의 힘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동생쪽에 힘이 실렸고,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도 조금 해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생과 싸우던 후배는 군대로 가게 되었네요.

이렇게 엄마의 예지몽대로 3번째 상이 지켜지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엄마가 꾼 예지몽을 살펴보면 포인트는 스님/개천/그리고 3개의 음식상입니다.

스님의 경우는 엄마가 불교를 믿어서 스님이 현상화 된거지 스님 자체의 큰 의미는 없습니다.

개천은 풍파의 흐름으로 볼수 있겠구요.

돌덩이 위에 올려진 상3개는 동생이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지켜야할 어떤 것들이겠네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동생이 가족이지만, 동생은 무조건 당하는 입장이고 다른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런 위기들이 찾아온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동생한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불편한 일들이 생기는거죠.

실제로 제 눈에도 동생의 안 좋은 부분들이 보입니다.

 

꿈에서 음식 상이 3개가 나왔고, 사건 3개가 끝났다고 해서 더이상 나쁜 일이 안 생길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시 꿈이 연결될 수도 있는거구요.

아니면 더 이상의 꿈 없이 갑자기 안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국 현실에서 내가 잘 해야 합니다.

현실의 내가 잘하고 있으면 나쁜 꿈을 꿔도 무시할수 있지만, 현실의 내가 잘못하고 있으면 좋은 꿈도 나쁘게 해석할 수 있는거죠..

 

그럼 모두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면서 사연몽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꿈 꾸세요~

*해몽담tv 유튜브 / 네이버tv / 카카오tv 운영

(구독,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여러분의 해몽담도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