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몽담tv] 돌아가신 부모님이 꿈에서 피를 흘려?(사연몽)

안녕하세요! 해몽담tv입니다.

오늘은 사연몽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이 꿈에서 피를 흘리는' 사연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꿈을 꾼 사람은 제 주변 사람인데, ‘A씨’로 칭하겠습니다.

 

‘A씨’는 이사를 하고 나서 잠자리가 뒤숭숭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침대 위치도 바꿔보고 가구 배치도 바꿔보고...

잠자는 시간대까지 바꿔봤는데 계속 뭔가 불편하고 불안한 꿈을 꿨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새로 이사를 와서 익숙하지 않은 잠자리 때문에 그런가 싶었는데, 기분 나쁜 꿈을 계속 꾸게 되니까 점점 불안해지겠죠?

 

결국 A씨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피를 흘리는 꿈’까지 꾸게 되는데요.

평소에 부모님을 극진히 생각하고, 또 그런 꿈을 한번도 꾼 적이 없던 ‘A씨’는 이 꿈을 꾸고나서 걱정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이 터지게 되죠.

‘A씨’가 건강검진을 받는데, 무릎 쪽에 뭔가 이상한 물체가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다음에 다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골육종’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암입니다. 유아인씨가 걸린 병으로 조금 알려졌죠?

악성인 경우에는 죽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A씨의 골육종이 악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살 수 있는 시간이 1년이 채 안 될거라고 말합니다.

 

‘A씨’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죠.

자신은 전혀 아픈 부분이 없는데, 그렇게 위험한 병을 갖고 있었다는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A씨’는 점점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죽음을 준비하게 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형선고를 받듯이 서울의 유명한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데...

이게 골육종이 아니라 무릎 뼈 파편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A씨’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죠.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돌아가신 부모님이 피를 흘리는 꿈’을 꾸고 나서, 결과가 어찌되었든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섯 번째 해몽담으로 ‘피 흘리는 꿈’을 다룬 적이 있는데요.

이번 사연과 왠지 연관이 있어보이죠? 그럼 이 사연이 어떻게 풀이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 꿈의 포인트는 3개가 있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 ‘피’

 

제가 ‘피 흘리는 꿈’ 해몽담을 할 때 피가 나야 마땅한 상황인데도 피가 나오지 않으면 부정으로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죽은 사람, 특히 이번 사연과 같이 돌아가신지 오래된 사람한테 피가 나오는건 비정상적이죠?

따라서 이 경우도 비정상적인, 나도 모르는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는, 피를 안 좋게 보는 해몽에서는 현실과 동일하게 공포, 걱정, 다치는 상황 등으로 해석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

부모님에 대해서는 아직 해몽담을 하지 않았는데요.

해몽에서 부모님은 자신의 육체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의 육체가 결합해서 나의 육체가 탄생된거죠?

때문에 꿈에서 부모와 자식은 서로의 육체를 의미할 수도 있는겁니다.

 

 

그럼 한번 종합해보겠습니다.

1.나도 모르는 (부정적인)비정상적인 일이 벌어짐 + 2.공포,걱정,다치는 상황 + 3.육체

와...소름...

너무 딱 떨어지죠?

‘나도 모르는 비정상적인, 신체의, 걱정거리’

 

 

 

 

물론 일이 발생한 뒤에 해몽을 하면 어떻게든 맞출 수 있죠.

이 꿈도 좋게 풀이하면 복권에 당첨되는 꿈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꿈을 꾸고 난 뒤, A씨의 기분이 안 좋았다는 점이죠.

제가 항상 꿈에서, 그리고 꿈을 꾸고 난 뒤의 기분을 강조하는데요.

왜냐하면 그 기분이 해몽으로서 의미를 갖기보다, 스스로가 무의식적으로 나에게 경고를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연몽도 그렇게 볼 수 있겠죠?

그럼 사연몽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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